같이 일하는 언니때문에 미치겠어요
전 21살이구 ㄴㄷ수니인데요 같은 삼실은 아니고 반고정? 암튼 상주가게에 고정으로 있는 30대 언니가 있는데 첫출근때부터 계속 뱃살이 어쩌니 넌 뚱뚱한데 왜 초이스가 되는지 모르겠다느니 갈구더라구요... 저 뚱인거 저도 알지만 그래도 얼굴은 귀엽단 소리 많이 듣고 ㅅㄴ들도 다 이쁘다이쁘다하면서 잘만 앉혀요 근데 그언니 고나리질만 들으면 자존감 확 떨어지구 그러네요ㅠㅠ
저번엔 같은방 들어갔다가 갑자기 먼저 술겜하자그러고 ㅅㄴ 무릎타고 ㅈㄹ하다가 결국 캔먹고 제 파트너 개꼴아서 집간다음 그언니 파트너가 저 앉힌적 있었는데 그날 진짜 대기실에서 막 다른 언니한테 그래도 남손님 뺏는건 상도덕이 아니지 내가 지 이모뻘인데 싸가지없게~ 이러면서 저 다들리게 얘기하구.... 오늘 운좋아서 앱 따당봤는데 저 돈받으러 가게오자마자 근데 21살이면 애긴데 앱이 보고 싶냐, 홀복으로 체형 가려도 앱 올라가면 어떡하냐, 혹시 ㄴㅋ ㅇㅆ해주냐 등등 짜증나는 질문만 계속하고... 쌓이고 쌓여서 오늘 퇴근차에서 결국 울었어요 실장오빠가 저희집 근처살아서 술한잔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 다 말해버렸는데 괜찮을까요? 그언니 일도 오래한것같은데 괜히 더 갈굼당할까봐 무서워요ㅠㅠ